본문 바로가기

사람과 기술을 잇는 글로벌 화승을 만납니다.
보도자료
22-08-10

화승그룹 메세나 발달장애 극복 황성제 작가 초대전 개최

                            


“로봇이 펼치는 상상의 나라”

화승그룹 메세나 ‘푸름 프로젝트’, 발달장애 극복 황성제 작가 초대
22일부터 보름간 <함께 가는 길> 개인전 연다

- 8월22일 ~ 9월2일, 대표작 ‘함께 가는 길’ 등 40여 점 작품 전시


[사진 : ’함께 가는 길’ 개인전]

화승그룹의 본사 사옥(부산 연산동 소재) 장천빌딩(2층 라운지)에서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화가의 길을 걷고 있는 황성제 작가의 초대 개인전을 마련, 8월 22일부터 9월2일까지 보름동안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화승그룹에서 <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화승 메세나 ‘푸름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청년 작가들의 인큐 베이팅을 위한 공간이자, 예술 작가들이 더 푸른 예술의 길을 걸어가는 공간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화승의 메세나 의지가 담겨 있다.

전시회에서는 수백개의 로봇 캐릭터를 하나의 화폭에 담아낸 황작가의 대표작 “함께 가는 길” 등 40여점의 작품을 비롯,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운동화와 마스크, 로봇 등 아트 토이가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교대 한새갤러리 초대전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 인천 이너트론 갤러리에서 열린 ‘Only my Dream’, 기장 그릿 커피에 이어 올해 해운대 북청화첩 초대 개인전 이후 개최되는 황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다. 

황 작가가 주로 그리는 대상은 로봇이다. 일상생활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한 로봇을 화폭에 빼곡히 그려내는 것은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이다. 지금까지 황 작가가 그린 로봇은 무려 1만6000여개로, 각각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함께 가는 길(53x80cm, 캔버스에 아크릴과오브제, 2021)’ ‘함께 라면1(80x100cm, 캔버스에 아크릴, 2020)’과 ‘Kalgsider Robot Master(61x73cm, 캔버스에 펜, 2020)’ 등이 있다.

황성제 작가는 고등학생 시절 발달장애 작가 육성 프로젝트 "씨앗 (C-art)"을 통해 처음 예술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2021년 제 31회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장려상, JW 아트 어워드 입선 등 여러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황 작가는 현재 부산문화재단 온그루 입주 작가이자 ㈜더휴 플라비스 소속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황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나는 고유의 창작 로봇을 많이 가지고 있다. 세상에는 소중하지 않은 존재는 없으며, 나에겐 작은 캐릭터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한 친구이자 나 자신으로, 나만의 세상”이라고 말한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화승그룹 홍보팀 김병호 팀장은 “화승 사옥 2층 라운지의 유휴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첫번째 시도로 황 작가의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 우영우를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가 화제인데, 황 작가의 전시회를 계기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가 열리는 화승그룹 장천빌딩에는 화승코퍼레이션, 화승인더스트리, 화승네트웍스 등 화승그룹 계열사가 입주해 있으며,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며, 토, 일요일은 휴관이다. <끝> 

조회 1,153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