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和承가족에게 드리는 07月, 현승훈의 화담(和談)

현승훈의 화담(和談)은

직원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기는 현승훈 회장님의 스킨쉽 경영의 실천 의지를 담은 편지글입니다.
2014년 6월부터 한 달에 한 번 국내외 전 계열사 직원들에게 전달되며, 평소 회장님이 생각해 오시던 그룹과 그룹문화, 그리고 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오롯이 담겨있습니다.

화담(和談) : [명사]
① 정답게 주고받는 말
② 화승을 담는 말

2015년의 7월, 냉정하게 스스로를 평가하며 반년의 시간을 돌이켜봅니다. 지나간 일들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면 앞으로의 새로운 목표와 실행으로 속을 채우며, 7월의 첫날을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대부분의 우리는 부모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사회’라는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적응을 합니다. 이곳에서 자신을 숙련시키고 발전시키기도 하며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라는 곳은 많은 생각들이 공존하는 곳이기에 그만큼 업무 처리에 있어서 과정과 결과 또한 다양합니다. br />
일선에서는 수많은 일들이 존재합니다. 회사 발전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일이 있고, 그렇지 않은 일들도 존재합니다. 본인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해야 할 때도 있으며, 듣기 싫은 소리를 들어야 하고, 때론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은 이런 상황이 한꺼번에 몰려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하나의 ‘목표 달성’이라는 공통된 연결고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그 상황에서 파생되는 모든 것을 감내(堪耐)해야 하는 경우가 반드시 생기기 마련입니다.

사회는 자신의 생각과 다른 경우가 비일비재(非一非再)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상황을 피하려고 하기보다는 전, 후 상황을 정확히 숙지하고, 겸손한 마음과 이성적인 자세로 상황을 타계(他計)해야 합니다. 주어진 환경을 탓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묻고 답을 구하며 깨달을 수 있도록 자신을 단련 시켜야 합니다. 그리하여 훗날 또 다른 어려움에 처한다 해도 스스로 문제 해결은 물론이거니와 인생의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화승가족 여러분,
오늘날에는 그 흔한 ‘이기심’마저도 경쟁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결과만 중요시하고, 과정에 있어서는 많은 부분을 간과하고 있기도 합니다. 힘들면 바로 포기하고, 쉬운 길만 택하려는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곧은길은 없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듯이 우리는 수도 없는 변수(變數)와 함께하고 있기에 그에 맞는 대비를 해야 합니다. 때론 흔들리기도 하고, 거친 비포장 길을 걷는다 할지라도 긍정적인 기운과 마음으로 주위를 둘러보시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준비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셔야 합니다.

마음의 태도를 달리하면, 보는 시각과 생각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주변도 변하게 됩니다. 비록 그 과정이 힘들다 할지라도 잘 헤쳐나가시어 미래에는 아름다운 미소와 값진 결과로 주위에게 보답하며 맡은 바 소명을 다하는 화승인이 되길 바랍니다.

맑은 기운 가득한 7월 보내십시오.

2015-07-01
현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