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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談에 이어 2017년 5월부터
현승훈 회장님의 나무이야기, 花談이 시작됩니다.
단 한 평의 땅이라도 나무를 심겠다는 신념으로 일구신
화승원에 자리 잡은 수목과 꽃, 바람과 햇살, 마음으로 키운
한 그루, 한 송이 이야기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함께 합니다.

1월의 나무 : 하트 오엽송

2019년을 여는 첫번째 나무 이야기는 오엽송입니다.
키가 크지 않고 둥근 모양의 오엽송으로
연지 가는 길 초입에 있는 하트 오엽송.
150년의 수령으로 추정되는 이 오엽송은
앞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위에서 보면
하트 모양을 하고 있어 하트 오엽송이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처음 나무를 심을 때 실수로 돌려 심는 바람에
나무의 앞 뒤가 바뀐 이 하트 오엽송은
실수가 오히려 하트라는 시그니처를 선사한
전화위복의 나무이기도 합니다.
1982년 화승이 나이키를 만들던 시절,
당시 수출 이사였던 윤윤수씨가 ET 저작권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생산해
큰 손실을 입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에게 더욱 힘내라고 격려했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그는 화승을 떠났지만 실수를 밑거름 삼았고,
지금 휠라코리아 회장으로
세계를 누비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도전과 용기, 그리고 그것을 뛰어 넘는
격려와 인정, 이 모든 것이 조직 속에 녹아 들어야
위기는 기회로, 화승의 심장(Heart)을 뛰게 할 수 있습니다.
도전으로 All New 화승을 여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