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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談에 이어 2017년 5월부터
현승훈 회장님의 나무이야기, 花談이 시작됩니다.
단 한 평의 땅이라도 나무를 심겠다는 신념으로 일구신
화승원에 자리 잡은 수목과 꽃, 바람과 햇살, 마음으로 키운
한 그루, 한 송이 이야기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함께 합니다.

2019년 3월의 나무 : 구갑죽

3월엔 화승원의 가장 높은 곳,
대 연지와 산의 경계에 자리한 구갑죽(龜甲竹)을 만납니다.
마디가 거북 등껍질 모양이라고 해서 이름 붙은 이 구갑죽은
중국이 원산인 희귀한 대나무입니다.
언뜻 보면 실로 대나무를 묶어놓은 것 같은데
이 구갑죽으로 만든 지팡이나 붓은 특별히 인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화승원의 대나무들은 대개 맹종죽(孟宗竹)이지만
이곳에만 구갑죽이 있습니다.
올곧은 대나무를 특히 좋아하지만 구갑죽에 더 애정이 가는 건
바로 시간의 겹을 이은 마냥 마디마디 견고한 이음 때문입니다.
준비하는 자에게 변화는 위기가 아닌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수많은 세월, 스스로 지키고, 새로움을 받아 들여
7m의 높이까지 자라는 구갑죽의 생명은 그래서 더 숭고합니다.
한 눈에 구갑죽임을 알아볼 수 있는 이 독보적인 나무를 보며
저는 생각합니다.
한국을 넘어 세계 속에 화승의 이름을 새기고 있는 지금,
화승만의, 화승이라는 이름의 독보적인 기술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자동차부품 사업군인 화승R&A의 중국 전기차 바이튼 부품 수주와 같이
영업과 기술 개발의 시너지로 거둔 성과를 보면
바로 독보적인 기술 개발이 왜 필요한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금융 등 신사업을 개척하는 화승인더스트리와
모자 신사업, 아디다스 신발 부스터를 통해 신발의 고부가가치를 높이는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ODM 사업군인 화승엔터라이즈도 마찬가지입니다.
낡은 사고를 버리고, 관점을 바꾸고, 새로운 도전을 하자는 의지를 담은
All New 화승 2019! 준비된 베이스에, 독보적인 화승의 기술을 더해
67년의 오늘을 내일로, 미래로, 올곧게 함께 이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