和承가족에게 드리는 02月, 현승훈의 화담(和談)
화담(和談) : [명사]
1. 정답게 주고받는 말
2. 화승을 담는 말
현승훈의 화담(和談)은
직원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기는 현승훈 회장님의 스킨쉽 경영의 실천 의지를 담은 편지글입니다.
2014년 6월부터 한 달에 한 번 국내외 전 계열사 직원들에게 전달되며, 평소 회장님이 생각해 오시던 그룹과 그룹문화, 그리고 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오롯이 담겨있습니다.
2016년에 대한 부푼 기대도 잠시 어느덧 2월을 맞이했습니다. 요 며칠, 겨우내 움츠리고만 있을 거라 생각했던 동장군(冬將軍)의 위엄을 새삼 느꼈습니다. 겨울 속 한파가 야속하게도 여겨졌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다가올 따스한 봄날의 그리움과 동시에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좋은 계절이었구나 하며 스스로 위안해 봅니다.
우연히‘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글귀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글귀는 물리적, 정신적 가학(苛虐)을 통한 리더십과 교수법(敎授法)보다는 격려와 칭찬의 힘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의 제목이더군요. ‘칭찬’에 대해 곰곰이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칭찬(稱讚)은 좋은 점이나 훌륭한 일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것을 뜻합니다. 한가지 재밌는 것은 우리가 흔히 하는, 혹은 그렇지 않은 ‘칭찬’에는 보이지 않는 능력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업무를 지시하고 많은 보고(報告) 받습니다.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좋은 결과를 내어 준 직원에게는 항상 감사의 표시를 하곤 합니다. 그러면 그 직원은 다음 업무에 있어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더 큰 노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어릴 적, 우연찮게 들은 칭찬이 계기가 되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그 꿈을 이뤄낸 주변 혹은 유명 인사의 이야기를 종종 듣곤 합니다. 저는 이것을 보이지 않는 ‘칭찬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이렇듯 칭찬은 그 속에 거대한 기운을 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칭찬에 인색(吝嗇)한 사람들도 있겠지요. 남의 복(福)과 성과에 대한 무관심 또는 지나친 질투와 시기심 때문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하지만 조금만 달리 보면 그 결과의 차이는 크게 나타납니다. 타인의 능력과 공(功)에 대한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는 상대뿐 아니라 본인 또한 긍정의 기운을 갖게 하며, 남에 대한 인정은 겸손과 아량을 만들어 줍니다.
화승가족 여러분,
잘한 건 잘했다고 칭찬합시다. 아낌없이, 그리고 진심을 다해 타인을 위해 칭찬하고 인정합시다. 더불어 스스로도 넒은 마음을 만들어 ‘칭찬하는 사람, 칭찬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해지는 화승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부정적이고 감정이 없는 사람은 시간의 흐름, 계절의 흐름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바쁜 일상에서도 푸른 하늘 한 번 올려다보고, 사랑하는 사람 얼굴 한번 떠올려보며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2016-02-01
| 번호 | 제목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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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 2019년 7월의 나무 : 월드베스트향 World Best Juniper 2019-07-01 | 2019-07-01 |
| 61 | 2019년 6월의 나무 : 천년향 千年香 2019-05-31 | 2019-05-31 |
| 60 | 2019년 5월의 나무 : 화승원의 반송 2019-04-30 | 2019-04-30 |
| 59 | 2019년 4월의 나무 : 고려영산자 2019-04-23 | 2019-04-23 |
| 58 | 2019년 3월의 나무 : 구갑죽 2019-03-06 | 2019-03-06 |
| 57 | 2019년 2월의 인연 : 화승원과 성철스님 2019-01-31 | 2019-01-31 |
| 56 | 1월의 나무 : 하트 오엽송 2019-01-02 | 2019-01-02 |
| 55 | 12월의 돌 : 수월관음도가 새겨진 두꺼비바위 2018-12-10 | 2018-12-10 |
| 54 | 11월의 나무 : 신라 수조 오엽송 2018-12-10 | 2018-12-10 |
| 53 | 10월의 생명 : 숨어 있는 정원 속 정원 2018-09-27 | 2018-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