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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承가족에게 드리는 03月, 현승훈의 화담(和談)

화담(和談) : [명사]

1. 정답게 주고받는 말
2. 화승을 담는 말

현승훈의 화담(和談)은

직원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기는 현승훈 회장님의 스킨쉽 경영의 실천 의지를 담은 편지글입니다.
2014년 6월부터 한 달에 한 번 국내외 전 계열사 직원들에게 전달되며, 평소 회장님이 생각해 오시던 그룹과 그룹문화, 그리고 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오롯이 담겨있습니다.

누군가 그랬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10대 때의 시간은 10km로 지나가고 20대의 시간은 20km, 30대의 시간은 30km로 지나가는 것처럼 세월의 속도는 나이에 비례한다고 말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세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어느새 뒤돌아보니 이만치나 흘러와 있는 삶을 바라보며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쁘게 살아온 만큼 뒤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되짚어 보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겠다며 다시금 다짐을 해 봅니다.

한날 지인에게서 좋은 글귀가 담긴 편지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삶의 지침과도 같은 글귀 중 우리 화승가족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몇 구절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끊임없이 움직여라.
사람이 몸을 움직이게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머리도 맑아진다고 합니다. 가만히 무기력한 생활보다는 끊임없는 움직임으로 생각이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십시오.

두 번째, 하루에 하나씩 즐거운 일을 만들어라.
자신만의 즐거운 일을 만들어 생각만으로도 미소 짓는 하루를 보내길 바랍니다. 하루가 즐거우면 평생이 즐겁습니다.

세 번째, 모여서 남을 흉보지 마라.
모든 화의 근원은 입에서 비롯됩니다. 가볍게 한 말이 남에게는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됩니다.

네 번째, 매일 목욕으로 몸을 깨끗이 하라.
몸을 말끔히 정리하면 마음까지도 상쾌해집니다. 맑은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십시오.

다섯 번째, 돈이 재산이 아니라 사람이 재산이다.
돈 때문에 사람 잃는 일을 없어야 합니다. 돈 때문에 재산을 잃지 마십시오.

여섯 번째, 좋은 책을 읽고 또 읽어라.
책은 마음의 양식입니다. 조상들의 지혜를 책으로 배우고 행하십시오. 풍요로운 마음이 여러분의 생활을 윤택하게 합니다.

일곱 번째, 먼저 모범을 보여라.
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방이 행하길 바라지 말고 본인이 먼저 모범을 보이십시오.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여덟 번째, 즐거운 마음으로 잠을 자라.
잠 속에서 축복이 열매를 맺습니다. 편안히 잘 수 있도록 잠자기 전 좋은 기억만 떠올리십시오.

아홉 번째, 그리고 그 좋은 일을 기록하십시오. 훗날 그것은 행복 노트가 되어 입가에 미소 짓는 여러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작은 것도 크게 기뻐하라.
가식 되지 않은 진실된 마음으로 감사하고 크게 기뻐하십시오. 그러면 기쁠 일들이 저절로 늘어날 것입니다.

화승가족 여러분,
우리는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나만을 위한 행복보다는 우리 모두를 위한 행복을 위해 정진 하는 건 어떨까요. 앞서 말씀드린 삶의 기본 지침들을 통해 사회뿐 아니라 화승에서도 다양한 세대를 잇고, 아우를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잘 이어진 화승의 정신을 여러분의 선후배에게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주변을 격려하고, 모두를 바른 길로 이끌어 주십시오.

봄 향기 가득한 3월입니다. 좋은 나날 되십시오.

2016-03-01
현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