和承가족에게 드리는 11月, 현승훈의 화담(和談)
화담(和談) : [명사]
1. 정답게 주고받는 말
2. 화승을 담는 말
현승훈의 화담(和談)은
직원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기는 현승훈 회장님의 스킨쉽 경영의 실천 의지를 담은 편지글입니다.
2014년 6월부터 한 달에 한 번 국내외 전 계열사 직원들에게 전달되며, 평소 회장님이 생각해 오시던 그룹과 그룹문화, 그리고 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오롯이 담겨있습니다.
지난달 20일은 성철스님 열반 23주기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오면 생전 큰스님의 모습과 한평생 남을 위해 살라는 그 가르침이 더욱더 가슴 깊이 전해집니다.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성철스님의 ‘짧지만 큰 가르침’에 대한 소개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짧은 구절이었지만 책 제목만큼이나 여러분의 삶에 큰 지침이 되었길 바라며 이 가르침들을 벗 삼아 주위를 도우며 살 수 있는 화승인이 되길 바랍니다.
1. 원수를 부모같이 섬겨라, 나에게 극히 악하게 하고 나를 못살게 하는 사람, 나를 해롭게 하는 사람이 참다운 선지식이다.
2. 금가루가 아무리 좋아도 거울 위에 앉으면 때가 되어서 거울에는 장애가 될 뿐이다.
3. 아는 것이 천하를 덮을 정도라도 실천이 없는 사람은 털끝만큼의 가치도 없다.
4. 훌륭한 지도자란 참으로 사리사욕을 완전히 버린 무아(無我)사상에서 전체를 위해 사는 사람이어야 한다. 기업이든 단체든 국가든 단체를 이끄는 지도자는 자기 개인만 위한 지도자가 되지 말고 전체를 위한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5. 지상에서도 가장 존경 받는 위대한 인물은, 오로지 모든 사람을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다.
6. 인간은 하나의 소우주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 극락도 지옥도 공존하게 마련이다. 불안과 여유도 마음가짐에서 좌우될 수 있다. 항시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드리며 나보다는 남을 위해 사는 것이 참 불공이다.
7. 남을 위한 나의 노력과 고생이 커짐에 따라 남이 더욱 안락해지면 나의 행복은 더 커지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영원하고 진정한 행복이라 할 수 있다.
8. 최저로 생활하고 최고의 노력을 한다는 선을 그어놓고, 그 선을 변경하지 않음이 인간의 기본이다.
9. 나를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나에게 원수가 되며 은혜가 될 수 있겠는가? 나를 가장 잘 아는 아내(남편), 자식, 형제, 친구, 선후배가 은혜가 되고 원수가 되는 것이다.
10.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 것과 같이 한군데 머물러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은 마치 죽음과도 같다. 사람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낙오되고 도태되기 마련이다.
화승가족 여러분, 세상에는 수많은 가르침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 가르침을 이해하고 실천을 하는 것이겠지요. 배움에 대한 끈을 놓지 마시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깨달음의 문을 두드리는 화승인이 되어 주십시오.
2016-11-01
| 번호 | 제목 | 등록일 |
|---|---|---|
| 67 | 2019년 12월의 마무리 : 화승원 2019-12-03 | 2019-12-03 |
| 66 | 2019년 11월의 나무 : 실단풍 2019-11-01 | 2019-11-01 |
| 65 | 2019년 10월의 나무 : 겁외사 와송臥松 2019-10-07 | 2019-10-07 |
| 64 | 2019년 9월의 나무 : 일품향一品香 2019-09-03 | 2019-09-03 |
| 63 | 2019년 8월의 나무 : 백송白松 2019-08-01 | 2019-08-01 |
| 62 | 2019년 7월의 나무 : 월드베스트향 World Best Juniper 2019-07-01 | 2019-07-01 |
| 61 | 2019년 6월의 나무 : 천년향 千年香 2019-05-31 | 2019-05-31 |
| 60 | 2019년 5월의 나무 : 화승원의 반송 2019-04-30 | 2019-04-30 |
| 59 | 2019년 4월의 나무 : 고려영산자 2019-04-23 | 2019-04-23 |
| 58 | 2019년 3월의 나무 : 구갑죽 2019-03-06 | 2019-03-06 |
| 57 | 2019년 2월의 인연 : 화승원과 성철스님 2019-01-31 | 2019-01-31 |
| 56 | 1월의 나무 : 하트 오엽송 2019-01-02 | 2019-01-02 |
| 55 | 12월의 돌 : 수월관음도가 새겨진 두꺼비바위 2018-12-10 | 2018-12-10 |
| 54 | 11월의 나무 : 신라 수조 오엽송 2018-12-10 | 2018-12-10 |
| 53 | 10월의 생명 : 숨어 있는 정원 속 정원 2018-09-27 | 2018-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