和承가족에게 드리는 6月, 현승훈의 화담(和談)
현승훈의 화담(和談)은
직원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기는 현승훈 회장님의 스킨쉽 경영의 실천 의지를 담은 편지글입니다.
2014년 6월부터 한 달에 한 번 국내외 전 계열사 직원들에게 전달되며, 평소 회장님이 생각해 오시던 그룹과 그룹문화, 그리고 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오롯이 담겨있습니다.
- 화담(和談) : [명사]
- ① 정답게 주고받는 말
- ② 화승을 담는 말
화승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현승훈입니다.
따스한 기운과 함께 남실바람 불어오는 계절에 여러분 안부 여쭤봅니다.
예전에는 가끔 손 편지로 지인들과 서로의 안부를 묻곤 했었는데
시간이 흘러 아날로그와 디지털 감성이 공존하는 여러분과의 이런 소통과 교감은 저에게도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화승가족들께 드리는 이 편지로 평소 지녀왔던 저의 생각을 하나씩 꺼내보려 합니다.
저는 논어에 나오는 공관신민혜(恭寬信敏惠)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공즉불모(恭則不侮) 공손해야 업신여김을 당하지 않고
관즉득종(寬則得衆) 관대해야 사람을 모을 수 있으며
신즉인임언(信則人任焉) 신뢰와 의리가 있어야 남이 일을 맡기게 된다.
민즉유공(敏則有功) 맡은 일은 민첩하게 처리해야 공적을 세우게 되고
혜즉족이사인(惠則足以使人) 은혜를 베풀어야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따르게 된다.
즉, 사람이 살아가는 도리를 일컫는 말이지요.
저는 항상 이 말을 되뇌고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우리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이 말은
여러분들께 인생의 정도(正道)를 제시해 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아침 회사를 출근하다 우연히 가로수 잎 사이의 푸른빛을 보았습니다.
흔하디 흔한 가로수일진대
오늘따라 유난히 더 푸른빛이 거리를 물들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생각의 시간을 잠시 가질 수 있었지요.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지, 타인에게는 어떠한 사람인지,
내 주변은 나로 인해 또 어떤 색으로 물들고 있는지.
여러분은 어떤 사람인지 타인에게는 어떠한 사람으로 여겨지며
여러분 주위는 어떤 색으로 물들고 있는지요?
사람은 마음가짐에 따라 그 사람의 행동이 달라지고 모습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바른 마음가짐이 여러분의 건강한 생각과 행복한 삶을 만듭니다.
거짓되지 않은 깨끗한 생각을 가진 여러분들로 인해 우리 모두가 밝아지길 희망합니다.
마음을 바로 쓰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모두의 행복입니다.
2014년 6월 2일
| 번호 | 제목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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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 1월의 나무 : 하트 오엽송 2019-01-02 | 2019-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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